바지락탕

날씨도 슬슬 쌀쌀해지고 있네요~

참 20대 초~중반에는 10월까지 반팔입었는데 말이죠^^ 다들 공감!?되는거 압니다^^

술한잔 하고싶어서 술안주로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마트 수산코너에서 날 반기고 있는 바지락 발견~~~

오늘은 이녀석이다!!!

 

끓여도 쪄도 무쳐도 맛있는 만능 바지락 만바!

오늘은 저녁에 쌀쌀하길래 뜨끈~~ 하게 탕해먹을까 하구요

어느새 술안주를 쏘세지 야채볶음보다 뜨끈한 국물을 찾게되는..

세월이 참 빠르죠.. 야속한 세월ㅠㅠ

 

아무튼!!! 만능 바지락으로 깔끔하고 시원~하게

국물에 쇠주한잔 탁!!!

여러분들도 오늘 야식은 바지락 탕에 소주! 바소 인정!?

 

오늘 제가 초간단(진짜 초간단..) 바지락탕 비법 널리널리 공유합니다~

따라오실 준비 됐으요~~?? 네네 선생님!!(아는사람 최소 90년대생)

 

[재료]

바지락, 마늘, 대파, 다시마, 청양고추, 맛술 또는 후추, 소금 또는 새우젓

(난이도 최하 / 1~2인분 /  조리시간 10분내외)

 

우선!! 제일 중요한 바지락 해감부터 해볼게요~~ 어렵지 않아요~~

바지락 1kg, 물 1L, 소금 1~2큰술 기준!! 바지락 양만큼 조절해주세요~

소금은 잘 저어서 녹여주시고

빛이 통하지 않도록 검은색 어떤물체로 덮어주세요~

봉다리, 수건, 옷(?) 아무튼 무엇이든!!

그리고 실온해감 필수~!! 냉장고 안돼안돼~~

해감이 끝나면 껍질 벗겨진 애들은 냅두고 정상적인(?) 바지락만 꺼내

흐르는 물에 비비면서 깨끗이 씻어주세요★

오오~ 그 어렵다던 해감 끝! 쉽디 쉬워

그치만 다음부터는 해감이 되있는 깨끗한 바지락을 사기로 준이랑 약소옥~~^^

 

냄비에 물을 넣고 바지락, 마늘, 다시마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청양고추, 대파 넣고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입맛에 맞게 간하면 끝.

머야 벌써 끝!?

초간단!! 리얼 초간단!!!! 해감만 완료된다면 10분컷!!!

여기서 중요한거!! 다 끓이고 간은 보세요~ 만능의 바지락에서 충분히 짠물이 나오거든요~~

 

오늘은 다같이 시원한 바지락탕에 쇠주한잔!?